의식하던, 안 하던 내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가 믿는 대로 행동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어떤 유형의 사람이라고 믿는 경우 그 믿음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스스로 '운동하는 사람'이라고 믿으면 단순히 '운동'이라는 행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더 많이 운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
즉 자기의 정체성에 '운동하는 사람'을 장착한 사람은 일부러 운동해야겠다고 결심하지 않는다.
자신의 정체성에 맞는 일을 실행하는 건 쉽다.
그래서 행동과 정체성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다면 더 이생 행동변화를 따라가지 않아도 된다.
그러면 스스로 그렇다고 믿는 유형의 사람처럼 행동하기만 하면 된다.
나는 이미 부자고, 부자로써 행동해야 할 여러 가지를 하고 있어
이건 오로지 나만의 생각이다.
이렇게 해야 나도 부자의 정체성을 갖고 삶을 살아가면 행동이 쫓아오지 않을까?
반면 습관 형성은 양날의 검이다.
나를 위해 작용한다면 그 변화는 자기 계발의 강력한 추진력과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작용한다면 저주가 될 수 있다.
즉, 잘못된 정체성을 수용하면 끔찍하게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 아래와 같은 다양한 맹목적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
난 시도하면 다 안 돼
난 지시받는 게 끔찍하게 싫어
난 아침형 인간이 아니야
난 사람들과 친하지 않아.
난 사람들 이름을 잘 기억 못 해
난 늘 지각해
난 기계랑 친하지 않아
난 영어를 정말 못해...
수년동안 스스로에게 한 가지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려주면 어느새 익숙해져서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기 쉽다.
그러면서 어떤 특정한 행동은 '그 일은 나답지 않아'라면서 저항하기 시작한다.
자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압박하고, 그 믿음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행동하여 자신이 아닌, 자신과 반대되는 것을 피하려 한다.
자신의 성향과 관계된 어떠한 생각이나 행동이 심화될수록 그것을 변경하기는 무척 어렵다.
고집이나 습관일 수도 있는데 나의 문화적 믿음(집단 성향), 자아상을 유지하는 일을 하는 것(개인 성향)은 설령 잘못된 것일지라도 일단은 믿는 게 편안할 수 있다.
개인이든, 집단 또는 사회이든 긍정적 변화를 막는 큰 벽은 정체성 갈등이다.
좋은 습관들을 합리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자신의 정체성과 대립한다면 행동으로 옮길 수 없다.
너무 바쁘거나, 힘들거나, 부담스럽거나, 기타의 이유로 나는 습관을 유지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습관을 유지하기 어려운 이유는 나의 자아상과 반대이기 때문이기에 특정 지어진 정체성에 집착하면 안 될 것 같다.
자신이 바라는 최고의 모습을 유지하거나 되기 위해서는 나의 믿음을 끊임없이 편집하고 나의 정체성을 수정하고 확장하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나를 방해하는 정체성의 조각들을 어떻게 하면 지워나가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정체성을 어떻게 만들지를 낼 공부 해 봐야겠다.
[Morning]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정체성을 갖기 위한 여러 가지 채널들의 조언에 감사하다.
- 주말에 해야 할 일들에 감사하다.
- 정체성을 꾸준히 갈고닦아야 하자는 결심에 감사하다.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들
- 후배지인의 결혼식
- RT
- CEO 구상
오늘의 다짐
- RT 사진 / 느낀 점 작성
- S/U 작성
- 나의 계획일정대로 실천
[Evening]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RT로 인한 영상촬영
- 만보 걷기
- B 정리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RT이후 QnA, 분석
- B WN 6 정리
- RT B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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