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3박4일 다시 가고싶은 여행 및 맛집 총정리 05 - 팀랩플래닛 03

일본 도쿄로 다시 가고 싶은 3박 4일 여행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일본 도쿄는 인구 1,400만 명의 대도시로써 계속 성장하는 곳입니다.

코로나와 2021년 올림픽으로 경기부흥이 일어나며 도시 곳곳이 변화, 성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도쿄여행을 통해 다시 가도 찾을 곳을 위주로 여행과 맛집을 정리해 보려 하는데요.

2주 동안준비를 해서 짧지만 알찬 일정으로 좋은 추억을 간직할 예정입니다.

1일 차 늦은 저녁 팀랩 플래닛 속으로 들어가

'언덕 위의 빛의 폭포, 소프트 블랙홀, 사람과 함께 춤추는 잉어가 그리는 수많은 수면 위의 드로잉, 생명은 결정화된 덧없는 빛 그리고 평면화하는 세 가지 색과 모호한 아홉 가지 색, 떨어지는 꽃들의 우주에 떠다니며'를 감상하였는데, 그야말로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였습니다.

자~ 그럼 일본 도쿄 1일 차 늦은 저녁 팀랩 플래닛 속 세 번째 여행이야기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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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東京 / 1일 차

1. 팀랩플래닛 

TeamLab Planets / 1일 차 늦은 저녁

TeamLab은 우리에게 익숙한 모든 경계에 대해 질문합니다. 

TeamLab은 예술을 통해 감각을 확장하고 개인과 세계의 경계, 시간의 연속성에 대한 인지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세계의 모든 것은 광대한 시간 속에, 생명의 끝없는 연속 안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으로 잠시 감상해 보세요.

https://youtu.be/Yd_wtEgM8PU?list=TLGGveVGRF1ss_sxOTEwMjAyNA

TeamLab의 작품은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미술관, 애들레이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 이스탄불 보루산 현대 미술관,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헬싱키 아모렉스가 영구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대단한데, 3번째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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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팀랩플래닛 관람 07 - 이끼 정원 속 공명하는 소우주, 고체화된 라이트 컬러

Moss Garden of Resonating Microcosms - Solidified Light Color, Dusk to Dawn

- teamLab, 2021, Interactive Digital Installation, Endless,

- Sound: Hideaki Takahashi

※ 낮과 일몰 후의 작품의 모습이 다릅니다. 작품이 빛나는 것은 일몰 후입니다.

낮과 일몰 후에 모습이 변화하는 Ovoid(계란형 물체)가 놓여 있는 이끼의 정원이 등장합니다.
일출과 함께 Ovoid는 주위의 세계를 흡수하여 빛을 담아내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밀거나 바람이 불어 넘어지면 소리를 내며 일어섭니다.. 

주위의 Ovoid도 점차 공명하여 같은 소리를 내며 퍼져나가는데 영상으로도 감상해 보세요.

작품 공간은 불어오는 바람이나 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받으며 인터랙티브하게 모습을 바꾸어 가며 환경과 사람들을 작품의 일부로 만들어 갑니다. 

이를 통해 작품과 사람과 환경 그리고 자신과 타인이 경계 없이 연속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작품과 사람과 환경, 그리고 나와 타인이 경계 없이 연속합니다.

Ovoid는 바람이 멎고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는 천천히 점멸하기 시작합니다.

TeamLab은 색상의 개념을 완전히 새로 하며, 형형색색 돋보입니다.

Ovoid는 ‘고형화된 빛의 색’이라고 명명된 새로운 개념의 색으로 무려  61색으로 변화해 가며 탄식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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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팀랩플래닛 관람 08 - 꽃과 나와 하나의 뿌리, 정원은 나와 하나의 몸

Floating Flower Garden : Flowers and I are of the Same Root, the Garden and I are One

- teamLab, 2015, Interactive Kinetic Installation, Endless,

- Sound : Hideaki Takahashi

이 곳은 정해진 수의 인원만 들어갈 수 있기에 밀리면 대기를 살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입장을 하면, 입체적으로 가득 차 있는 꽃들의 덩어리가 보이며 동시에 정원으로 느껴집니다.

 

공간은 꽃들로 가득하지만, 사람이 있는 곳은 꽃이 올라가 공간이 생기며 꽃으로 가득한 공간 속을 자유롭게 거닐 수 있습니다. 바닥이 거울이기 때문에, 이 작품 속에서 타인과 만나면 각자의 공간들이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하나가 됩니다. 

흔히 선(禅)의 정원은 산속의 대자연과 일체화하기 위해 수행하던 선종의 승려들이 단체로 수행하기 위해 탄생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종의 공부안독 중에 ‘남전일주화(南泉一株花)’라는 것이 있습니다. 

승조(僧肇)의 <조론(肇論)>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인 ‘천지와 나와 하나의 뿌리요, 만물은 나와 한 몸이다’를 어떤 이가, “참으로 훌륭한 말이지 않습니까.” 하고 남전화상에게 물었습니다. 

이에 남전화상은 “요즘 사람들은 이 꽃 한 송이를 마치 꿈을 꾸는 것과 같이 보고 있는듯합니다.”라고 답했다고 하네요.

본 작품은 사람들이 꽃들 속에 파묻혀 정원과 하나가 되는 곳입니다.

사람이 꽃을 계속하여 바라보면, 꽃 또한 사람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사람은 꽃과 하나가 되고 비로소 꽃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이 작품의 꽃들은 대부분 난초과인데요.

많은 난초과 식물은 흙이 없는 곳에서 살수 있으며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합니다. 

이 작품의 꽃들은 공중에서 오르락 내리락 살아가며 하루하루 성장해 꽃망울을 맺고 피어납니다.

과히 공중에 자라나 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았다 일어섰다 반복하며, 다양한 식물을 감상하게 됩니다.

이러한 식물의 종류 중에서도 꽃이 피는 식물은 가장 마지막에 등장합니다.

참고로 육상 식물 25만 종 가운데 꽃이 피는 식물이 22만 종 이상을 차지합니다. 

진화는 다양성을 선택하며 꽃들은 다양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태어났다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울과 하늘에서 내려오는 꽃들로 인한 황홀한 광경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수많은 꽃들속에 많은 관객들이 앉아서 또는 누워서 감상을 합니다.

하늘을 바라보니 와이어에 달려진 식물들이 아름답게 매달려 있습니다. 

와이어는 바람에 흔들리는 꼿들을 더 리얼하게 움직이게 합니다.

흙이 없어도 아름다운 장면을 계속적으로 연출하고 있네요.

참고로 작품 공간의 향기가 아침, 낮, 저녁, 밤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게 됩니다. 

그래서 작품 곳곳의 난은 야행성 곤충을 매개 곤충으로 하는 난이 많아,

실제 밤에 공간을 가득 채우는 난의 향기가 압도적입니다.

결국 꽃과 나는 하나의 뿌리이고, 정원은 나와 하나의 몸이 되며, 1시간여의 즐거운 감상은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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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팀랩플래닛 관람 마무리

TeamLab Planets finish

 

관람의 마무리는 원래 들어왔던 신발장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소지품과 신발을 가지고 나오면 팀랩 플래닛 여행은 모든게 끝납니다.

타인과 함께 몸 전체로 빠져들고, 인식하고, 세계와 하나가 되는 체험을 이곳에서 해봤습니다.

팀랩 플래닛(teamLab Planets)은 아트 콜렉티브 teamLab의 거대한 4개의 작품 공간과 2개의 정원으로 구성된 

‘물에 들어가는 뮤지엄과, 꽃과 하나가 되는 정원’으로 다시 가고 싶고, 잊지 못할 체험을 하였습니다. .

이상으로 도쿄 3박 4일 다시가고 싶은 여행 및 맛집 1일차 팀랩 플래닛 관람 마지막 이야기를 마치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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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3박 4일 다시 가고 싶은 여행 및 맛집 총정리 1일 차 네번째 이야기(평면화하는 세 가지 색과 모호한 아홉 가지 색, 떨어지는 꽃들의 우주에 떠다니며)를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해외 자유여행] - 일본 도쿄 3박4일 다시 가고싶은 여행 및 맛집 총정리 04 - 팀랩플래닛 02

일본 도쿄 3박4일 다시 가고싶은 여행 및 맛집 총정리 04 - 팀랩플래닛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