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정선 2박3일 여행 가볼만한 곳 03 - 나전역카페

추운 겨울 강원도 정선으로 2박 3일 여행을 가봅니다,

정선에 가볼 만한 곳이 생각보다 많아 춥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보는데요.

강원도 정선은 서울에서 2시간 반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사계절 다양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과 관광 명소로 둘러 쌓여 있으며,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강원랜드 카지노와 유럽풍 계곡형 스키장이 있어 짜릿하고 여유로운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국내 최고 해발 1,100M 청정 고원지대에 위치한 하이원 골프장은

한여름에도 25도를 넘지 않아 언제나 쾌적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추운 겨울에도 정선에 어떤 곳이 가볼 만한지 함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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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Gangwon-do / 2박 3일

2. 나전역카페

Jeongseon Najeon Station Cafe / 2일 차 12:00

1) 장소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북평8길 38 나전역카페 (북평면 북평리 244-5)
운영시간	연중무휴, 매일 10:00 ~ 18:00
주요시설	매표소, 애견동반카페, 이동약자접근, 이색카페
주차유무	별도 지상 주차장 있음
기타문의	0503-7150-1283
웹사이트	http://www.instagram.com/najeoncafe

2) 위치정보

https://kko.kakao.com/SFZ3Ez6akB

나전역카페

3) 여행안내 - 나전역카페 전면

국내 간이역 카페 1호점이며 실제로 청량리에서 나전역까지 기차가 운행되는 정선의 관광 명소입니다.

평창 올림픽과 연계된 마스코트가 카페 앞에도 서있는데 잘 어울립니다.

정선의 나전역은 간이역이라, 아담하니 좋네요.

주차장도 별도로 있어서 운전해서 오기도 좋고,

추운 겨울이 아닌 따뜻한 날씨에 와서 차 한잔 하기 좋은 분위기이네요.

입구도 상당히 오래돼 보이네요.

 

 칠전팔기 끈기의 나전역 옛 모습 간직한 채 드라마 촬영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나전역은 1969년 석탄산업의 발달과 함께 보통역으로 문을 열었다. 

세월이 흐르고 1989년 대한석탄공사 나전광업소가 사라지면서 1933년에는 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이 되었습니다.

나전광업소가 있을 당시 복평면에만 7천여 영이 살았지만,

저무는 석탄산업과 함께 인구도 빠르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한때 철거가 논의되었던 나전역은 2015년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4) 여행안내 - 나전역카페 반대편 철길

나전역카페 주차장에서 철길로 바로 가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운행이 되는 철길이 보입니다.

중간중간에 보이는 작품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거닐기 좋습니다.

그래서 철길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주의사항이 쓰여있습니다.

추운 겨울 정선에서 철길에 가까이 근접하여 가보는 것도 괜찮네요.  

과거 서태지가 찍은 CF에 등장한 나전역 전화부스가 보입니다.

앞서 포기할 수 없었던 스타의 꿈이라 불렀던 나전역카페의 전설이 있는데요.

미디어를 통해 스타 역사로 발돋움한 나전역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92년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1999년 모래시계에서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의 배경으로 등장했지만 큰 인기를 얻는 데는 실패했죠.

그러나 스타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나전역은 2006년 가수 서태지가 등장한 CF에 등장하여 그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냅니다.

마침내 2012년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2015년 드라마 ' 킬미힐미'등의 촬영지가 되면서 스타역사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잠시 전화하는 포즈도 취해보고

시원하게 펼쳐 있는 철길도 전망해 봅니다.

추운 겨울날 정선의 맑은 하늘을 보며 마실 나오니 너무 좋네요.

정선 나전역카페 외부를 크게 도는 데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아 걷기도 좋아요.

철길에서 바라본 나전역카페인데요.

슬슬 들어가 볼까요?

5) 여행안내 - 나전역카페 내부

실내에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고, 꽉 차 있습니다.

추워서 그런지, 식사시간 인근이라 그런지 자리 잡기 쉽지 않았어요.

내부 공간은 아담하지만 잘 꾸며놨습니다.

서서 대기하다가,

간신히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해봅니다.

한때 철거가 논의되었던 나전역이 2015년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해서 카페로 운행되니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옛 간이의자와 난로. 역무실과 시간표까지 그대로 재현된 역사에 정선아리랑열차가 오가면서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있는데요.

정선 특산품과 소품도 팔고 있어 은근히 구매욕구가 생깁니다.

매주 토, 일요일과 장날인 2, 7일 하루 1회 운행을 하니 참고하세요.

직접 열차를 타고 정선을 찾는 것도 운치 있어 보입니다.

앞서 철길에서 보았던 출입구가 내부에서도 보이는데, 정선아리랑열차를 탈 수 있는 시작점이자 종착점이기도 합니다.

카페로써 기능도 제대로 하기 때문에 주문을 합니다.

따뜻한 음료를 주문하고, 대기하면 

이렇게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가 나오게 되네요.

테이블 밑에 서랍에는 이곳에서 작성한 엽서들이 가득한데요.

정말 많은 이들이 정선나전역카페를 찾아온 걸 증명해 주네요.

담소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많은 이들이 사라졌습니다.

식사를 하러 간 건지, 아니면 다른 여행코스를 찾아 떠난 건지 모르겠지만 조용하니 더 운치 있네요.

결국 유혹을 못 이기고 정선의 특산품과 소품을 사며, 나전역카페를 나오게 됩니다.

이상으로 1일 차 추운 겨울 정선 2박 3일 여행 가볼 만한 곳 03 - 나전역카페의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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