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충만 서산,태안 여행 완전정복 03 - 간월암, 지중해숙소, 밧개해수욕장 노을

오전 및 이른 오후까지 서산인근을 돌며 투어를 했습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돌아다니다 보니 슬슬 피곤함이 몰려오네요.

하지만 2일 차 숙소는 태안에 있다 보니 해미순교성지에서 이동하게 되었는데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따라서 2일 차 오후 일정은 서산에서 태안까지의 여정이고 아래와 같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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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2

서산 - 태안 여행

간월암-지중해숙소-밧개해수욕장

 

1. 간월암

오후 첫 번째 목적지는 간월암인데 가는 길이 샤방샤방하네요.

간단히 장소정보를 소개하고 가는 여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장소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아래 지도 참조]
관람정보	사찰탐방, 단 바닷길이 밀물,썰물에 따라 사찰을 갈 수 있는 길이 생김 따라서 간월암 물때를 반드시 보고 입도 불가시간 필수 확인해야 함. 그래서 '간월암' 홈페이지에서 물때시간을 반드시 확인필요합니다.
운영시간	오전 4시~오후 21시, 연중무휴
입장요금	무료
주차유무	별도주차장 있음, 주차비는 계절별 상이, 비싸지 않음
관람문의	041-668-6624
홈페이지	[아래링크 참조]

[홈페이지]

간월암

[지도]

간월암

 

하늘도 맑고 꽃도 샛노랗고 정말 우리나라도 곳곳이 아름답다는 걸 여태껏 왜 몰랐는지.. ㅎ
하지만 아침 일찍 바삐 움직이면서 찬바람을 맞다 보니 같이 간 일행 중 한 명이 몸살기가 생기기 시작하여 꽃구경을 중단하고 간월암으로 서둘러 갔어요. 

 

다행히 해미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간월암이 있어 순식간에 이동하였어요.
주차장이 널찍한데 간월암은 섬으로 건너가야 하는데 섬이 생각보다 작아 보여요.

하지만 섬처럼 보이지만 밀물. 썰물의 흐름에 따라 이렇게 바닥 (바닷길)으로 걷거나 이런 간이 다리로 걸을 수도 있네요.
하지만 일부 공사로 인해 아름다운 암자가 졸지에 지저분한 현장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걷는 동안 주변에서는 조개를 캐는 사람들이 뻘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네요.

드디어 간월암에 도착.

작은 암자로 아까의 성지와는 다른 느낌이네요.
간월암(看月庵)은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암자인데요.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고, 만공 대사가 중건하였다고 하네요. 
아까도 언급했지만 간조시에는 뭍(간월도)과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지형에 세워져 있어 나름 매력적이랍니다.  

​간월암 안쪽은 섬이 작아서 그런지 아기자기하고 귀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바다를 바라본 암자로 꼼꼼하게 보면서 천천히 감상을 하고 싶었지만 아픈 일행을 빨리 숙소로 데리고 가고자 서둘러 마무리하고 갑니다. 하지만 시간을 갖고 즐기시면 좋은 곳임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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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안 지중해 펜션

원래의 다음 여정을 생략하고 바로 숙소로 이동하였어요.

밧개 해수욕장  바닷가에 있는 펜션(이름도 지중해)이라 기대하고 갔는데 바로 옆에 바다가 있지는 않고 바다 옆 산기슭으로 지도처럼 7~8분 들어가야 했네요. T.T

산의 안쪽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단히 장소를 소개하고 넘어갈게요.

 

[장소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밧개길 165-60 [아래 지도 참조]
시설정보	바베큐장, 수영장, WIFI, 취사가능, 픽업, 금연, 무료주차, 주차가능 [무료 BBQ] - 이용일 1일 전까지 사전예약 및 결제 필수 참숯 그릴이용료 1인10,000원 (사전결제) 무료제공(2인기준)-목살500g, 소세지2개, 새우4마리(단, 새우는 6월~9월 제공불가), 햇반2개, 쌈무 제공 무료 BBQ 운영 불가기간 : 7월15일 ~ 9월15일
주변즐길거리	낚시장 주변, 수목원/휴양림 주변, 해수욕장 주변
운영시간	연중무휴
객실요금	[아래링크 데이아웃 참조]
주차유무	별도주차장 있음
관람문의	010-4228-9336
홈페이지	[아래링크 데이아웃 참조]

[홈페이지]

데이아웃

[지도]

지중해펜션

아픈 사람은 재우고 한 2시간 동안 쉬다 보니 슬슬 배고파져 본격적으로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였어요.

다행히 BBQ가 무료제공되고, 일부는 미리 사가지고 와서 
간단히 소주와 함께 돼지 등심을 구우면서 맛있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바깥의 소나무를 보며 테라스에서 먹는 맛이 제법입니다.

어느덧 식사는 끝나갈 때쯤 발코니 밖으로 붉은 노을이 져 가는데 바다가 보이지 않아 너무 답답했어요.
그런 마음을 해결하기 위해 차로 급하게 바다를 향해 부리나케 나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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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밧개해수욕장 노을

7~8분 차로 산길을 헤치고 나갔더니 바로 옆이 밧개 해수욕장인데... 
와우!! 이렇게 멋진 장면이 연출되네요.

[장소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밧개길 171 [아래 지도 참조]
관람정보	안면도 연육교에서 자동차로 10여 분소요 아름다운 서해의 해변 중 하나, 잘 알려지지 않은 해변치고는 큰 편 수질이 매우 양호,  해변이 완만하여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   해변 주위에 모래언덕이 궁형을 이루고 있어 어패류 및 해초 등이 서식하여 어린이들의 바다학습 체험장으로 제격 진입로 주변에는 민박집들이 즐비하고 민박집과 해변 사이로 소나무 숲이 이루어져 있어 해변을 마주 보며 안전하고 시원한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다양한 해변들이 있어 이곳 저곳을 병행하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단, 이용가능 화장실 있음
운영시간	연중무휴
입장요금	무료
주차유무	별도주차장 없음
관람문의	041-670-2772
홈페이지	[별도 없음]

[지도]

밧개해수욕장

일출은 서해에서 못 보겠지만 일몰은 볼 수 있죠

은은한 붉은빛이 주변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데 어떠한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하늘과 바다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더 길게 가길 바라면서 말이죠...

바다와 하늘 그리고 달이 하나가 되네요.

모래사장에 서서히 붉은빛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파도가 일며 모래사장을 물빛으로 물들여 가네요

촉촉이 스며들며 빛의 반사를 만들어 갑니다.

그냥 아름답다는 말밖에...
모래사장에 비친 빛도 더욱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네요.

같이 간 일행에게 저도 나름 인증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어요. ㅎㅎ
생각보다 멋진걸? 하면서 말이죠. ㅋㅋ
고독함을 즐기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사색에 잠겨 보이기도 하고, 정처 없이 바다를 걷는 기분이 색다르고 묘했습니다.

순식간에 어두워지는 십여 분 동안 정말 감동의 도가니였어요.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이러한 멋진 우연은 보기가 쉽지 않을 거 같은데 운이 좋았네요.
다시금 돌아오는 길의 숙소도 절로 아름다워 보입니다. 

이제 2일 차 서산, 태안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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