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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풍경미행

21년 06월 고성여행

by 비월 2401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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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이래저래 미루고 '고성 골프여행'을 왔다.
목적지는 '설악썬밸리 GC'인데 아침부터 부지런히 서울에서 빠져나와 속초를 지나 고성을 오래간만에 와버렸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GC초입에 ‘고성 자연산 섭 성게마을’ 식당에서 멍게비빔밥과 섭 무침을 거침없이 먹어치웠다.


골프장은 식당에서 10분거리에 있고 설악산의 풍광을 끼고 있어서 기대가 무척 되었다.
클럽하우스 내부는 상당히 넓고 쾌적했다. 인테리어 마감은 상당히 심플했다.

대기공간은 아래와 같은데 역시 쾌적하고 넓다.

하늘이 파래서 잿빛 하늘의 서울을 멀리 떠나온 게 너무 만족스러웠다.


또한 산이 에워쌓고 있고  잘 관리된 잔디밭을 바라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조각품도 하늘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오른쪽으로 안내하는 듯 모습이 나름 재미있다.

지금부터는 골프 코스별 멋진 사진을 나열해 본다.

18홀 내내 공은 잘 못 쳤지만 이곳 자연에 있다는 자체가 상당히 좋았다.



저녁시간이 다되다 보니 이 동네 출신인 캐디분이 추천한 ‘돌고래 횟집(오호항)’에서 식사를 했는데 세꼬시 회가 일품이네~


복통을 일으킬 만큼의 푸짐한 성찬뒤에 배부름을 벗어나기 위해 횟집 주변으로 잠깐의 산책을 했다.

선착장의 배들도 있지만 밤낚시하는 사람들도 바글바글하다.

고요하면서도 잔잔한 조명들이 야경 감상을 집중하게 하는데 특히 붉은 등대가 검게 뒤덮은 하늘과 주변을 압도하게 만든다.

밤낚시하는 사람들을 한동안 보다 피곤해서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한다.


담날도 운동을 하고 서울로 복귀해야 해서 아침일찍부터 기상하여 정신없이 뛰쳐나왔다.


여름 새벽부터 그린에 나와서 그런지 서늘해서 좋았다.

날씨 또한 어제 못지않게 좋아 상쾌한 아침을 보내게 되었다.


점심식사 전 운동 마무리가 되어 서울 올라가는 길이 그리 힘들지 않을 거라 보고 고성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강원도에서 거의 주식처럼 먹는 막국수 맛집인 ‘금화정 막국수’에서 마무리하려 했는데 왜 그렇게 대기하는 사람이 많은 건가?

대기 끝에 식사 진행이 되고 막국수가 나오기도 전에 전병과 수육을 쓱싹해치웠다.

막국수는 사진도 못 찍고 허겁지겁 먹으면서 점심을 마무리하였다. 

 

빨리 식사를 함에도 불구하고 서울 올라가는 길은 무려 4시간 이상 걸려 올려왔다.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던 1박 2일 고성 골프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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