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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탐방

21년 11월 더 현대 서울 ‘Beyond the Road’ 관람

by 비월 2401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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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세 번 쪼개 움직인 듯 정신없이 바빴다.
오늘은 '더 현대 서울'로 집에서 출발하여 여의도역 9호선에서 하차한 후 길게 연결되어 있는 지하통로를 통해 목적지로 이동하였다.

15분 정도 걸으니 '더 현대 서울'에 도착하였는데 생각보다 엄청 크고 사람도 엄청 북적되었다.


6층으로 올라와서 관람을 할 곳은 'ALT.1'로 요새 전시 트렌드인 미디어아트를 볼 곳이다.

포스터를 통해 본 전시 ‘비욘더로드’는 영화, 설치, 조명, 사운드 등 다양한 분야의 거장들이 빚어낸 작품이다. 시각미술과 사운드, 조명, 향기 등을 융합시킨 초현실적인 멀티 센서리 체험을 느낄 수 있으며 환상적인 사운드, 몰입도 높은 영상과 시각 효과를 통해 음악 속으로 걸어가는 듯한 공감각을 제공한다.

진입구의 사인이 보이고 그 뒤론 별도의 동선이 없이 느끼는 대로 자유로히 이동한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고 다들 인증사진을 찍으면서 정체구간이 발생함에 따라 지나가기가 힘들다.

전시에는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했는데 ‘트랜스포팅’의 대니 보일 감독, ‘그래비티’,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작가들이 제작한 화려한 칼라에 맞춘 영상과 조형물들이 음악과 함께 섞여 오감을 체험할 수 있다.

멋진 파동과 차가운 사운드가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 영상으로 표현해본다.

지나가는 이의 그림자와 칼라도 멋지다.

전화부스 및 버스베이에서는 젊은이들이 계속적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있어 사람이 없는 순수한 작품을 찍진 못했지만 나름 인물이 있으니 생기 있어 보인다.

이 조각상은 마치 프로메테우스 & 에어리언 커버넌트에 나오는 외계인 느낌이 든다.

마치 날 쳐다보는 듯 무섭다 ㅎ

강렬한 인상의 사인도 보인다.

이건 우리나라 까치를 모티브로 반갑다는 의미로 제작된 작품이다.

시시각각 변화를 조명으로 만들어 감상을 유도하는 곳들도 있다.

자유롭게 보고 찍을 수 있게 제공되어 많은 이들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각 영역별 작가들의 성향에 따른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있기에 관람객들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를 듯하다.


참고로 간단히 전시를 소개하고 마무리하고자 한다.

기간: 21년 7월 23일 ~ 21년 11월 28일
장소: 여의도 더 현대 서울 ALT1 갤러리
전시 시간: 10시 30분 ~ 오후 8시 30분 (7시 30분 마감, 더 현대 서울 휴점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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