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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탐방

22년 05월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 관람

by 비월 2401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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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가 개최되었고 강추천도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감독이기도 하여 급하게 방문을 추진하였다.

 

전시는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서 진행되었는데 알고 봤더니 가끔 운동 연습하러 왔던 곳으로 이곳 지하에 있다.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7길 49 생각 공장 A동 지하 1층 111호 (성수동 2가)

 

그라운드시소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9

map.kakao.com

 


시간대별 예약자 관람으로 조금 일찍 와 앞 건물 지하가에서 간단히 대기~ 했는데 이곳도 새로 지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좋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란 영화를 보고 완전 반한 감독인 웨스 앤더슨이 메인이 되어 펼쳐지는 전시인데 영화에서나 포스터에서 보면 매력적 색감과 좌우대칭이 완벽한 정사각형의 앵글을 사용한다.  


또한 입체적이기보다 평면적인 구도로 영화도 마치 사진을 이어 붙인 것처럼 보여 고전적인 만화를 보는 듯, 그림을 보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되어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이 전시는 '우연히 웨스 앤더슨'이라는 사진 커뮤니티에서 수집된 전 세계 사람들이 찍은 300여 점의 웨스 앤더슨 풍의 사진들을 전시하며, 웨스 앤더슨의 향기를 마음껏 맡을 수 있다.

쭉 감상해 보시면 알 수 있다.

 

대신 인기가 비례하여 사람이 너무 많다.

전시공간 내 칼라도 사진 컨셉에 맞게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기차를 컨셉으로 한 내용들도 나름 재미있다.
근데 이렇게 핸드폰으로 찍기가 쉽지 않은데 보정을 한 것일까? 의문이 드네.

내가 좋아하는 건물 사진 구도들이 쭉 보인다.

메인 홍보사진으로 사용되었던 이미지인데 정말 아름답다. 대칭과 칼라감이 이렇게 조화로운지 몰랐네.

사진을 편집을 하려다 실제 전시된 사진을 찍고 보정을 안 한 채로 보여주면 이렇게 보인다.  

생각보다 핸드폰 카메라를 다루는 건 쉽지 않다.

마지막 씬은 등대.  만남과 이별이 반복되는 공간이다.

짧지만 흥미 있게 보았고 삶의 충전을 위해선 한 번은 가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잘 봤는데 아쉬워서 웨스 앤더슨의 영화 포스터들도 올려보면서 마무리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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