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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탐방

지울 수 없는 아픈 사랑의 겨울 이야기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기본정보와 관람평

by 비월 2401 2025. 1. 12.

지울 수 없는 아픈 사랑의 이야기를 통해 추운 겨울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기본정보와 관람평을 소개하려 합니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

2005년 한국에서 개봉(2015년 10주년 기념 재개봉, 2024년 20주년 기념 재개봉)되었던 겨울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등장인물(출연진), 줄거리, 관람평, 핵심 포인트 등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미국에서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2004년작 영화로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일라이저 우드 등이 출연하며, 지금으로서 볼 수 없는 화려한 배우들의 연기향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각본 : 찰리 카우프만)을 수상하는 등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다잡는 대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ㅎㅎ

ㅎㅎ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가슴이 따뜻한 영화로, 15세 이상 관람가라 어린이들은 아래내용을 보시는 걸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어린이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은 영화에 대한 저만의 관람평도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며 봐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상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1. 기본정보

1. 기본정보

영화 '이터널 선샤인'' 메인 포스터

  • 개봉 :  2004. 03.19 (미국), 2005.11.10(한국) -  2015. 11.05 (재개봉), 2018. 01.03 (재개봉), 2024.12.18 (20주년 재개봉)
  • 장르 : 로맨스, 멜로, 드라마, SF
  • 국가 : 미국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08분 (1시간 48분)
  • 제작비 : $20,000,000
  • 월드 박스오피스 : $74,036,715

[출연/제작]

  • 감독 : 미셸 공드리 Michel Gondry
  • 각본 : 찰리 카우프만 Charlie Kaufman, 미셸 공드리 Michel Gondry, 피에르 비스무스 Pierre Bismuth 
  • 기획 : 조르주 베르망 Georges Bermann, 글렌 윌리엄슨 Glenn Williamson
  • 제작 : 앤서니 브레그먼 Anthony Bregman, 데이비드 L. 부셸 David Bushell, 스티브 골린 Steve Golin, 찰리 카우프만 Charlie Kaufman, 마이클 잭맨 Michael Jackman
  • 촬영 : 엘렌 커라스 Ellen Kuras
  • 미술 : 댄 리 Dan Leigh, 데이비드 스타인 David Stein, 론 본 블롬베르그 Ron von Blomberg, 제프리 롤린스 Jeffrey Rollins
  • 음악 : 존 브라이언 Jon Brion
  • 편집 : 발디스 오스카르스도티르 Valdís Óskarsdóttir
  • 음향 : 톰 넬슨 Tom Nelson, 제이 팩 Jay Peck, 그렉 스틸 Greg Steele, 나이겔 히스 Nigel Heath, 패트릭 스페인 Patrick Spain, 레일리 스틸 Reilly Steele, 필립 스톡턴 Philip Stockton
  • 출연 :
    • 짐 캐리 Jim Carrey- 조엘 바리쉬 역
    • 케이트 윈슬렛 Kate Winslet - 클레멘타인 크루진스키 역
    • 커스틴 던스트 Kirsten Dunst - 매리 역
    • 마크 러팔로 Mark Ruffalo - 스탠 역
    • 일라이저 우드 Elijah Wood - 패트릭 역
    • 톰 윌킨스 Kirsten Dunst - 하워드 미어즈위 역
    • 게리 로버트 번 Gerry Robert Byrne - 열차 안내원 역
  • 제작사 : 미국 - Anonymous Content 
  • 수입사 : 한국 - 씨맥스 픽쳐스
  • 배급사 : 미국 - 포커스 피처스, 한국- 노바미디어
  • 스트리밍 : 넷플릭스, Wavve, Watcha, Coupang play

이터널선샤인 출연진


2. 줄거리

2. 줄거리

이터널 선샤인 줄거리

지울 수 없는 아픈 사랑의 겨울 이야기 영화 '이터널스 선샤인'의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합니다.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되는 것일까? 

우울한 기분의 조엘 배리시(Joel Barish : 짐 캐리)는 회사를 땡땡이치고 기차를 타고 무작정 떠납니다.

이터널 선샤인 줄거리

추운 겨울 몬토크의 해변을 거닐다 파란색으로 머리를 물들인 클레멘타인(Clementine : 케이트 윈슬렛)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이터널 선샤인 줄거리

화면이 전환되고, 클레멘타인과 오랜 연인 사이였던 조엘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연인이 일하는 서점에 사과도 할 겸 선물을 주려고 찾아가지만 클레멘타인이 그를 보고도 처음 보는 사람인 것처럼 구는 등,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깁니다.  

조엘은 그의 친구 에이킨 부부 집에 가서 하소연하니, 남편이 라쿠나(Lacuna)라는 회사에서 보낸 편지를 보여줍니다.

그 편지에는, "클레멘타인 씨는 조엘에 대한 기억을 전부 지웠습니다. 그녀에게 예전 관계에 대한 언급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라고 쓰여 있었는데요.

이터널 선샤인 줄거리

그녀는 선택적으로 기억을 지워주는 회사인 라쿠나에서 조엘에 대한 기억을 지운 것이고

이에 조엘도 홧김에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사를 찾아가 헤어진 연인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합니다.

이터널 선샤인 줄거리

그의 기억을 지워주기로 한 라쿠나의 원장 하워드(톰 윌킨슨)는 그날 저녁, 자신의 조수들을 그의 집으로 보냅니다.

조수인 스탠(마크 러팔로)과 패트릭, 메리(커스틴 던스트)는 그를 침대에 눕히고 머리에는 헬멧 같은 기계를 씌운 뒤 그를 일종의 수면 상태에 빠지게 하는데 조엘의 기억이 그의 의식 속에 그날 밤이 새도록 펼쳐지게 된다.

이터널 선샤인 줄거리

그리고 조엘의 기억이 지워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영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기억은 최근 기억부터 지워지고, 그래서 라쿠나 클리닉에 간 것이 다시 재생. 이 기억을 지우는 과정에서 둘 사이의 이별, 추억, 다툼, 사랑도 드러나게 됩니다.

이터널 선샤인 줄거리

기억이 점점 사라져 갈수록 조엘은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 행복한 기억들, 가슴속에 각인된 추억들을 지우기 싫어지기만 하는데...

당신을 지우면 이 아픔도 사라질까요?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됩니다.


 

3. 관람평

3. 관람평

이터널 선샤인의 감상평

‘이터널 선샤인’은 2004년 개봉당시 감상하였습니다.

그리고 20여 년이 지나 작년 연말 대시 감상하게 되었는데요.

추운 겨울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저절로 뭉클해지고 따뜻해지는 영화로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05년 개봉할 때보다 10년이 지나 재개봉해서 더 흥행한 작품으로는 '이터널 선샤인'이 최초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작품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며 이 영화를 ‘인생의 영화’로 꼽는 마니아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터널 선샤인의 감상평

앞서 줄거리로 간단히 설명드렸지만,

헤어진 연인에 대한 기억을 지워갈수록 점점 더 깊어지는 사랑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모되는 기억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과

아름다운 겨울의 영상, 애절한 음악이 만나 깊은 공감과 계속되는 잔상을 남기게 됩니다.

이터널 선샤인의 감상평

이 영화로 인해 '미셸 공드리'감독은 완전히 부상했으며,

지금은 이러한 조합을 과연 볼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일라이저 우드 등 배우들의 명연기도 오래도록 볼만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터널 선샤인의 감상평

간단하게나마  저의 생각이 담긴 영화 평가를 아래표로 정리해 봅니다.
8.4점 (10점 기준),  지울 수 없는 아픈 사랑의 겨울 이야기 영화 '이터널 선샤인'은 추운 겨울 휴일 주말 집에서 맥주 한잔 하며 편안하게 감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구분 관람평가 평가사유
줄거리
★★★★☆ 스토리 전개는 과거, 현재, 그리고 상상의 영역으로 펼쳐집니다.
한 번 보는 것보도 2번, 3번 볼 때 더 공감이 가는 감동적인 서사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음악
(음향)
★★★★☆ 영화에 나오는 음악들은 반드시 들어봐야 하고, 극 중 이야기와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니, 주의깊게 청취해주세요. 
연기
(배우)
★★★★☆ 명배우들의 열연은 보기만 해도 즐겁습니다.
코믹 연기의 달인 짐캐리의 진지연기는 그야말로 신의 한 수인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열연한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 또한 풍부한 감정의 향연을 펼치게 됩니다.
연출
(조화)
★★★★☆ 작가 찰리 카프먼과 감독 미셸 공드리가 극도의 시너지 효과를 낸 작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기발하고 아련하고 심금을 울리는, 로맨스 장르의 걸작이라 불릴 만큼 조화롭게 만들었습니다. 
가성비
(가격대비 영화의 질)
★★★★★ 지금은 넷플릭스등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어 회원가입만 되어 있으면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겨울 멜로의 정수와 독특한 이야기, 명배우들의 열연은 돈내고 봐도 전혀 아깝지 않은 영화입니다.

 


4. 핵심포인트

4. 핵심포인트

제가 영화를 보면서 핵심은 이것이지 않을까?라고 요약해 봅니다.


제목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의 의미

제목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의 의미

영화의 제목은 통상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 영원한 빛)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영화포스터에서 알 수 있듯이 원제목은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입니다.

원제목이 의미하는 것은 알렉산더 포프의 시,

'Eloisa to Abelard'의 209번째 줄부터 나온 구절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무구한 마음의 영원한 빛)'를 인용한 것입니다.

실제 영화 중 커스틴 던스트가 연기한 매리가 낭송하는 시이기도 한데요.

제목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의 의미

사랑하는 두 연인이 각자의 기억을 지우면서

영혼을 점점 잃어버려가는 두 남녀의 고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마치 “괴로움을 가장 크게 느끼는 자, 괴로움을 가장 잘 그리리라” 말하듯이

지울 수 없는 아픈 사랑을 해봄으로써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해 줍니다. 

 


  진지한 연기와 잘 어울리는 짐캐리

진지한 연기와 잘 어울리는 짐캐리

마스크, 덤 앤 더머등 코믹연기의 달인이라 불리는 짐캐리를 이 영화에서도 상상했다면 전혀 아니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완전히 변신한 짐 캐리의 진지한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인데요.

이 영화를 통해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조용한 짐 캐리의 명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영화 중간중간 짐 캐리 특유의 코미디가 가미되어 있기는 합니다.

 

 

 

 

실제 '트루먼 쇼'를 통해 정극 연기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짐 캐리이지만

'실연으로 우는 남자' 연기를 할 수 있다고 각본가인 찰리 카우프먼도 생각지 못했다고 합니다.

진지한 연기와 잘 어울리는 짐캐리

그만큼 고정관념이 무섭긴 하지만, 항상 코믹하고 발칙한 연기의 틀에서 벗어나려 노력했고,

실제 영화에서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웠던 점은 무척 놀랐습니다.

 

참고로 영화 촬영은 리허설 없이 즉흥적인 현장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하니 더욱 놀랍습니다.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터널 선샤인'의 재개봉, 재재개봉 이유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터널 션사인'의 재개봉, 재재개봉 이유

2015년 11월 일, 10주년 재개봉이 이루어지며, 재개봉 실사 영화 관객 수 47만 명을 돌파하며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재개봉에 대해 크게 홍보한 것도 없고 추가 제작비가 따로 들어간 것이 없는 재개봉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흥행을 한 것인데요.

2018년 1월 3일에도  2번째 재개봉을 하면서 전국 50만 관객을 넘겨버렸고

2024년 12월 18일에도 3번째 재개봉을 통해 추운 겨울 재개봉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터널 션사인'의 재개봉, 재재개봉 이유

그만큼 추춘 겨울에 기다려지고, 보고 싶은 영화로 꼽히기 때문인데요.

BBC에서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멜로 영화로 뽑힐 만큼 사랑스러운 영화이자, 많은 사람들의 해석과 리뷰가 많이 회자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찰리 카우프만의 영리하면서도 상상력이 풍부한 각본과 
미셸 공드리 감독의 대담하고도 직설적인 연출이 담긴 <이터널 선샤인>은 
서로의 관계와 심적 고통을 바라보는, 뒤틀렸지만 진심이 어린 시선이다.
- 로튼 토마토 총평 -

 


스포일러가 될 수 있지만

영화 마지막에 조엘과 클레멘타인이 서로 기억을 삭제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상대방에 대한 안 좋은 기억들을 다시 듣고도 연인 관계를 이어간다는 장면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터널 션사인'의 재개봉, 재재개봉 이유

서로의 기억이 삭제되었다는 걸 알았을 때의 충격과 더불어서

상대방에게 느꼈던 안 좋은 감정들을 적나라하게 듣고 나서의 감정적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이 빠르게 전개되어 버리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겨울이 기다려지는 &amp;#39;이터널 션사인&amp;#39;의 재개봉&amp;#44; 재재개봉 이유겨울이 기다려지는 &amp;#39;이터널 션사인&amp;#39;의 재개봉&amp;#44; 재재개봉 이유

하지만 처음 이 영화를 볼 때보다 두 번째, 세 번째 볼 때의 여운이 더 커지면서

아마, 사랑과 이별을 여러 번 겪은 이후 나이가 들어 다시 보면 새롭게 다가온다는 관객들의 평가가 많은 공감을 얻고 있어 추운 겨울을 동반한 재개봉을 자꾸 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터널 선샤인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된다.. 조엘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사를 찾아가 헤어진 연인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기억이 사라져 갈수록 조엘은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 행복한 기억들, 가슴 속에 각인된 추억들을 지우기 싫어지기만 하는데... 당신을 지우면 이 아픔도 사라질까요?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된다.
평점
8.5 (2015.11.05 개봉)
감독
미셸 공드리
출연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일라이저 우드, 톰 윌킨슨, 게리 로버트 번, 토마스 제이 라이언, 제인 아담스, 데이비드 크로스, 라이언 휘트니, 데본 에이어, 아미르 알리 세이드, 브리안 프라이스, 폴리 릿, 조쉬 플리터, 로라 다엘러, 디어드리 오코넬, 로렌 애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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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홍보영상 및 뮤직비디오를 보시려면 아래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tv.kakao.com/v/71827647

이상으로 지울 수 없는 아픈 사랑의 겨울 이야기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기본정보와 관람평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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