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되기 위해 최고인 고수를 만나 알게 된 소중한 깨달음 네 번째 뛰어난 간찰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0년간 스테디셀러 상위에 있는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한근태 저)'를 통해
"고수를 만나면 인생길이 달라진다!"를 정말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3천 번의 기업 강의와 CEO 700명과의 만남을 통해
고수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이를 책으로 작성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고수와의 만남은 많은 자극제가 될 수 있었고,
하수지만 고수가 되기 위한 루틴을 제안하여, 언젠가 고수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오늘부터 제가 일을 하며 가장 마음이 와닿는 순서로 정리를 해보고자 하는데
그 네 번째 시간으로 '뛰어난 관찰력'이라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저자
- 한근태
- 출판
- 미래의창
- 출판일
- 2023.06.15
1. 고수는 보는 눈이 날카롭다.
고수들은 보는 눈이 날카롭다는 말은 관찰력이 뛰어나다는 의미입니다.
별 것 아닌 것에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래서 기회를 잘 잡는 겁니다.
반대로 위기도 감지합니다.
새로운 곳에 투자를 해 성공을 거두기도 하는데요.
신문에 나온 사진 한 장으로 돈을 번 사람들의 에피소드들이 종종 들립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딸들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 있는데요.
보통사람들은 별생각 없이 봤지만 주식 투자를 하는 고수는
이건희의 딸 이부진이 경영하고 있는 회사의 주식을 왕창 샀는데 이후
그 주식이 가파르게 올랐고 그는 차액으로 큰 이익을 얻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아버지는 구두닦이가 주식 얘기를 하는 걸 듣고 다음 날 가 진 주식을 모두 내다 판 일화가 유명합니다.
구두닦이까지 주식 얘기를 한다는 건 이미 오를 대로 올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고수는 정확하게 보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의 예상대로 얼마 후 대공황이 닥쳤고 모든 주식은 휴지 조각이 됐습니다.
1999년 한국을 방문한 투자가 짐 로저스는 한국 여성들의 옷차림이 눈에 띄게 자유분방해졌음을 관찰했습니다.
그는 피임약 회사에 투자해 6년 만에 15배의 수익을 거두게 되죠.
여성의 옷차림은 당당한 자기표현이고 이는 곧 피임 수요가 증가한다는 징조임을 관찰한 것이죠.
2. 고수들이 관찰력이 뛰어난 이유
고수들은 어떻게 이렇게 관찰력이 뛰어날까요?
뭔가를 갈구하고 호기심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사물을 보면 그냥 보이는 것만 보입니다.
반면 늘 어젠다를 갖고 있으면 스쳐 지나가는 것에서도 세상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필수적인 건 일정한 지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어느 공장의 주인은 한동안 공장의 불량률 개선에 목숨을 걸고 살았었습니다.
개선점 발견을 위해 외국 공장들도 견학하고 다녔었죠.
하지만 전혀 경험이 없을 때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저 깨끗하네, 여자가 많네 등등 눈에 보이는 것만 관찰했죠.
일 년쯤 공장 근무를 하면서 어느 정도 지식이 쌓인 상태에서 도요타 공장을 잠시 방문한 순간 눈이 번쩍 뜨였다고 합니다.
작업자 뒤에 붙어 있는 관리도표 한 장을 보면서 해법을 찾은 것이죠.
아는 만큼 보인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식이 쌓이고 갈증이 심해지니 도표 한 장에서도 결정적 힌트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죠.
잘 관찰하려면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듯이 말이죠.
3. 관찰력뒤에는 간절함도 필요
간절함도 필요합니다.
무언가를 간절하게 원하면 촉수가 민감하게 발달하게 되죠.
별 거 아닌 것에서도 특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주제로 글을 쓰다 보면 관찰력이 발달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박완서 님의 소설을 보면 똑같은 일상을 얼마나 세심하게 살피는지,
사람들 심리를 정확하게 그려 냅니다.
아마 늘 안테나를 세우고 사물을 보기 때문일 것인데요.
관찰은 전체를 보면서 동시에 디테일을 보는 행위입니다.
마치 망원경을 보면서 현미경을 함께 보는 격인데요.
또한 관찰은 무질서에서 질서를 찾아내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펜싱 선수들은 늘 '견(見)'만 하지 말고, '관(觀)'하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야 순간적인 상대의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견(見)'과 '관(觀)'은 엄연히 다릅니다.
'견(見)'은 보이는 것을 그냥 보는 것이고 '관(觀)'은 보는 것에서 뭔가를 찾아내는 행위입니다.
한자에 보면 알 수 있는데
'관(觀)'은 황새를 뜻하는 홀(관)에 견을 합친 것입니다.
황새처럼 예민하게 본다는 의미에 빠짐없이 생각하여 살핀다는 의미가 합해져 관찰이 됩니다.
4. 관찰력은 연결하는 능력
또한 관찰력은 연결하는 능력입니다.
세상만사는 모든 것이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사건이 다른 사건에 영향을 주고 다른 사건은 또 다른 일과 연결됩니다.
마치 나비효과처럼 말이죠.
과거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소양강댐 건설 계획을 들은 건설사 사장들은
어떻게 하면 공사에 참여해서 잘할 수 있을까만 생각했습니다.
반면 현대건설의 정주영 회장은 상수 침수지역이던 압구정 땅을 대규모로 사들여 대박을 칩니다.
소양강댐이 건설되면 그 지역 땅이 노른자위 땅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죠.
이게 연결 능력인 것입니다.
현장을 관찰해야 하는 것이죠.
고수들은 현장을 좋아합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죠.
그들은 직접 자기 눈으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관찰력을 갖고 보면 각 시기마다 시장을 이끌고 가는 트렌드가 보여요.
그것을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포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의 말인데요.
이렇게 고수들은 총명합니다.
총명이란 귀가 밝고 눈이 예리하다는 뜻인데요.
눈은 겉으로 드러난 뇌와 같습니다.
결국 고수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기도 하죠.
그래서 고수들은 일상의 미세한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 포착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나는 이해력도 부족하고 비범한 기지나 혜안도 없지만,
순식간에 스쳐가는 사물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능력만큼은 누구보다도 뛰어나다.
찰스 다윈의 말로
'고수와의 만남이 가져온 소중한 깨달음 04 - 뛰어난 관찰력'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고수와의 만남이 가져온 소중한 깨달음 03 미리미리를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고수와의 만남이 가져온 소중한 깨달음 03 - 미리미리
최고가 되기 위해 최고인 고수를 만나 알게 된 소중한 깨달음 세 번째 미리미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10년간 스테디셀러 상위에 있는'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한근태 저)'를 통해 "고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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