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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풍경미행

20년 08월 제주01-표선,제주시 Prequel

by 비월 2401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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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비가 오다 보니 날씨가 좋았던 과거의 사진을 한 장 한 장 보다 글로 옮기는 게 좋을 듯하여 서툴지만 몇 자 적어본다.

작년 8월 우연한 기회로 좋은 사람들과 '제주 표선'으로 운동과 여행을 겸비하여 떠나게 되었다.


아침 일찍 출발한 관계로 공항 근처의 '토끼와 거북'이라는 독특한 외관의 음식점에서 가볍게 소주 2병과 맛있는 제주 음식으로 속을 달래었다.

 

그리고 친절한 렌트 기사 아저씨를 통해 즐거운 맘으로 간 곳은 표선면 '사이프러스 CC'로 간단하게 장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위치특성 : 내륙에 있다 보니 제주 내 초원을 넓게 차지
- 건물 구성 : 골프장과 골프텔, 빌리지가 마치 하나의 외국 마을 같은 느낌으로 건설
- 코스 구성 : 퍼블릭 9홀, 회원제 27홀
- 잔       디: 양잔디
- 코스 설계 : 미국 Dye 디자인 그룹
- 코스컨셉 : 평화롭고 목가적인 느낌을 그대로 살려 편안하게 즐길 수 있고 정직하게 스코어를 받을 수 있으며, 전원 속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
- 코스 특징 : 해발 250~300에 위치하여 다양한 오름과 한라산, 40년간 자라온 삼나무 수십만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는 장관 관람 가능

매력적인 골프장과는 상관없이 골프 실력은 매우 형편없어 풍광 위주로 사진을 올려본다.

 

날씨가 너무 맑고 공기가 깨끗하여 산책하는 게 너무 좋았다. 골프는 자연스럽게 멀리하게 되었다.

이게 삼나무 숲인가? 암튼 8월의 무더위에 가지런히 정리된 나무 사이의 시원한 그늘로 지나가며 바람을 맞으니 어찌 좋지 않겠는가?

오후 늦게 운동을 마치고 다시 공항 근처 렌터카 대여하는 데로 이동하였다. 

아까는 잠시 빌려서 운동하러 간 거고 이제 본격적으로 렌트차를 빌려 움직이려 했다.

하지만 워낙 대기자들이 많아 기다리는 중 쉴 새 없이 내리고 있는 비행기를 보며 사진을 찍어되었다.

이동하는 순간마다 하늘빛이 계속적으로 바뀐다.

 

제주의 노을 진 하늘을 감상 중에 렌터카를 빌리게 되었고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공항 인근의 ‘해오름 식당’에서 제주 흑돼지로 허기를 채웠다.

 

또한 제주 지인의 친구들까지 오셔서 식사자리가 한껏 분위기가 고조되어 즐겁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빵빵한 배를 부둥켜안고 '하워드 존슨 제주 호텔'에서 짐보따리를 풀었다.

제주의 밤은 깊어서 다시 한번 인근의 포장마차에서 2차를 시작했다.

정말 코로나 이전이라 이렇게 보낸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줄 이제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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