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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풍경미행

20년 08월 제주03-애월,사계항 Prequel

by 비월 2401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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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연휴를 마무리하기 위해 어제 갔던 엘리시안 건너편 '에버리스 cc'를 아침 일찍 가게 되었다.


에버리스는 27홀 골프장으로 양잔디를 사용한다.

제주의 자연이 빚어낸 환상적인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코스는 레이크 코스, 새별 코스, 파인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페어웨이는 넓은 편이고 업다운이 심하지 않은 것이 특징인데 주변의 새별오름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역시 이곳도 자연풍광이 아름답다는 걸 가볍게 보여준다.

호수도 나무를 반사하는 거울같다. 풍성한 녹지위에 아름다운 분홍빛의 꽃들이 나름 멋진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운동의 스코어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와서 즐기는게 좋을 뿐이다. 

 

운동을 한 이후에도 여유가 있는 오후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공항 반대방향인 산방산 주변으로 향했다.

사계항 맛집인 ‘당일바리’ 회집에서 간단한 생선회와 무늬 오징어회로 마무리 했는데 식감이 끝내준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 다음에 먹을지는 고민해 봐야 겠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3일이지만 알차게 운동하고 신나게 놀고 간다.

 

하지만 마지막날 늦은 오후는 정말 멘붕이였다.

여유 있을 알았던 제주공항으로의 복귀는 렌터카 반납 지연으로 허둥지둥 하다 간신히 도착했다.

공항내 사람도 너무 많고 비행기 티켓 발권을 위한 줄도 너무 길어 출국수속을 하기가 아슬아슬 했던 것이다.

그래서 비행기도 간신히 탄것이다.

 

김포공항에 내려서 집으로 가는 동안 급하게 샀던 면세품을 공항에 두고와 야밤에 김포공항까지 다시 가서 면세품을 찾아왔다. 정말 즐기기도 즐기고 힘들기도 힘들었던 일요일 오후와 밤이 였는데 추억은 잊지 못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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